[특징주] 파루, ASF·AI 등 설 앞두고 전국단위 방역 조치 소식에 상승세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방역 관련주 업체 파루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설을 앞두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을 막고자 전국 단위 방역에 나선다는 소식에 19일 장 초반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 47분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0.47% 오른 3430원에 거래 중이다.

 

농식품부는 "파주·연천·철원·화천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계속 확인되고, 동유럽과 대만 등에서 AI가 잇따르고 있다"며 "강화에서는 구제역 감염 항체가 검출되고 있어 어느 때보다 방역 태세를 철저히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에 설 연휴 전후인 23일과 28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하고 대대적인 소독을 벌인다.

 

또 농식품부는 중앙점검반을 꾸려 22일까지 과거 AI와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이 많이 발생한 지자체 30곳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도 한다.

 

점검반은 지자체가 강화된 방역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지, 차량 통제와 생석회 도포 등은 철저히 하는지 등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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