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웰크론·진원생명과학, ‘중국 우한 폐렴’ 확산 우려 관련주 급등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중국 우한 폐렴’이 확산 조짐을 보이며 관련 의료기기제조 및 제약업체들에 관심이 쏠리며 20일 장 초반 상승세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코스피 시장에서 진원생명과학은 전 거래일 대비 27.57% 오른 31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에서는 웰크론이 10.03% 오른 4335원에 거래 중이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른바 '우한 폐렴' 환자가 수도 베이징과 광둥성에서도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춘절(설)을 앞두고 수억명의 대이동이 시작돼 이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시작된 중부 후베이성 우한에서는 이틀 만에 무려 136명이 새로 확진을 받았으며 3번째 사망자도 나온 가운데 '우한 폐렴' 환자가 수도 베이징과 광둥성에서도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 내 우한 이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나온 것은 처음으로 우한을 넘어 중국 곳곳으로 퍼질 수도 있을 것이란 우려에 의료 및 백신 개발업체 등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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