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의 정식 e스포츠 리그 '로스트아크 로열로더스'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사진은 로스트아크 로열로더스 우승팀 시상식./사진=스마일게이트 RPG 제공

 

[서울와이어]  로스트아크의 정식 e스포츠 리그 '로스트아크 로열로더스'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블록버스터 핵앤슬래시 MMORPG 로스트아크가 지난 19일 ‘로스트아크 로열로더스’의 결승전을 진행하고 3주간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고 20일 밝혔다.

 

로스트아크 로열로더스는 PVP 국내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다. 전국에서 128개팀이 참가했으며 치열한 오프라인 예선을 거쳐 선발된 16개 팀이 3주간의 본선 리그를 치렀다.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결승전에서는 ‘잘먹고갑니다’팀이 풀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로스트아크 e스포츠리그 초대 우승팀의 영애를 안았다. 결승전 MVP로는 ‘버서커’ 클래스로 팀의 공격을 책임진 ‘hhit’ 이주원 선수가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로스트아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식 e스포츠 리그인 만큼 대회 기간 내내 로스트아크와 e스포츠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치러졌다. 특히, 개막전부터 결승전까지 전 경기의 현장 관람 티켓이 매진되기도 했으며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수가 1만명을 돌파하기도 하는 등 로스트아크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더불어, 높은 구도에서 경기화면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쿼터뷰’의 장점을 잘 살린 중계화면 디자인과 정소림 캐스터, 오성균 해설, 이재성 해설로 구성된 중계진의 매끄러운 진행도 합격점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참가 선수의 실력과 조합에 따라 다양한 변수와 심리전이 일어나는 로스트아크 섬멸전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 내용으로 ‘보는 재미’를 만족시키며 MMORPG장르 e스포츠 시대의 새로운 막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RPG 또한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로스트아크 e스포츠 리그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이번 대회는 빠른 호흡의 경기 진행과 논타게팅 액션 기반의 다양한 변수 창출 등 ‘로스트아크’가 가진 다양한 장점이 e스포츠 리그로서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지 그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있는 대회였다”며 “팬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 드리며 스마일게이트 RPG는 로스트아크 e스포츠 리그 발전을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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