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설특집 송가인 콘서트 ‘고맙습니다’...MBC 오늘밤 열창무대/사진=MBC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MBC가 설 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설 특집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특히 26일 일요일에는 2020 설 특집 송가인 콘서트 ‘고맙습니다’는 2019년 큰 사랑을 받은 트로트 여제 송가인이 팬들과 시청자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준비했다.
 

 

이날 밤 9시에 방송되는 이번 콘서트는 기존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롭고 다양한 노래들을 선보일 것으로 설 연휴 온 가족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송가인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0 설특집 송가인 콘서트 '고맙습니다'의 녹화방송을 마쳤다.

 

이날 카메라 리허설에 앞서 화이트 롱 드레스에 블랙 재킷을 걸치고 우아한 미모를 뽐낸 송가인은 "사진 예쁘게 해주세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이렇게 또 MBC에서 단독 콘서트를 할 수 있게 된 게 다 팬분들 덕인 것 같다"며 "불과 몇 개월 전에 (MBC에서 공연을) 했었는데 또 하게 돼서 정말 감사하고 영광스럽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MC 조우종이 이번 콘서트에서는 팬들과 노래를 부르는 이벤트도 있느냐는 질문에"“제가 목소리가 살짝 안 좋긴 하지만 링거를 맞고 왔다.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기 위해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틱톡’을 통해 뽑힌 분들과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고 말했다.

 

송가인은 "시청자 여러분 가인이가 이번에 징하게 많이 준비했응께 많이 많이 봐주시고, 올 한해 건강하시고 만수무강하시고 고맙습니다잉~"이라며 특유의 전라도 사투리로 표현했다.

 

송가인은 이번 설은 “스케줄이 있어서 고향에는 내려가지 못하고 서울에 있을 예정이다. 부모님이 대신 서울로 오신다. 나 대신 제사 잘 지내주세요~(웃음). 시청자분들은 TV로 가인이를 보면서 온가족이 함께 즐거운 명절 보냈으면 좋겠다.”고 설 멸정 인사를 건넸다.

 

한편 MBC는 또 이날 다수의 출연자가 성향’끼리’ 나뉘어 펼치는 국내 최초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 ‘끼리끼리’가 첫 방송된다.

 

박명수, 장성규, 이수혁, 인교진, 은지원, 광희, 이용진, 하승진, 정혁, 인피니트 성규까지 총 10인의 출연자가 같은 상황 다른 텐션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