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국 우한 폐렴’ 확진자 발생에 관련주 상승/사진=웰크론·진원생명과학 홈페이지 캡처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국내에서 ‘중국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해 관련 의료기기제조 및 제약업체들에 관심이 쏠리며 20일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진원생명과학은 전 거래일 대비 27.57% 오른 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코스닥시장에서는 웰크론이 10.03% 오른 43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질병관리본부와 인천시에 따르면 중국 국적 여성 A(35)씨는 19일 오후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당시 38.3도의 고열과 오한·근육통 등 관련 증상을 보여 곧바로 국가 지정 입원 치료병상인 인천의료원으로 이송 격리됐다.

 

국내에서 중국 '우한(武漢) 폐렴' 확진자가 발생해 인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게 되자 인천시도 대응 체계를 강화하며 감염병 확산 방지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검사 결과 이날 오전 A씨를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로 확정하고,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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