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이 혁신성장과 소부장 산업, 해외 수주산업 활력을 도모한다. 경기 하방 리스크에 대응하고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 사진=에스와이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수출입은행이 혁신성장과 소부장 산업, 해외 수주산업 활력을 도모한다. 경기 하방 리스크에 대응하고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20일 수은은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혁신성장과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작년 대비 9조5000억원 늘린 69조3억원의 여신을 올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2019년 보다 5∼41% 증가한 △혁신성장, 8조5000억원 △소재·부품·장비 산업, 20조원 △중소중견기업, 28조1천억원·5200개 △해외 인프라, 12조원 등을 지원한다.

 

해외 수주산업 관련으로는 신남방과 신북방 전략 추진을 위해 사업 개발을 강화한다. 특히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 사업에 우선 지원한다.

 

조선업 부문에서 대우와 성동, 대선 구조조정 마무리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현재 대우조선은 주요 국가 기업결합 신고를 완료했으며 성동조선은 회생절차 종결 추진 중에 있다. 대선조선은 인수합병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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