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수에즈막스(Suezmax)급 원유운반선<br>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현대중공업이 설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26년째 이어가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0일 울산 동구청을 방문해 '설 명절 위문품 전달식'을 열고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온누리상품권 42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 온누리상품권은 지역 내 소외계층 850가구에 전달된다.

 

현대중공업 직원들은 또 22일까지 울산 사회복지시설 31곳과 동구 지역 경로당 32곳을 직접 찾아가 과일과 떡, 생활용품 등 15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자매결연 부대인 육군 제53사단 등도 방문해 1000만원 상당 위문금을 전달하며 국군 장병들 노고를 격려한다.

 

현대중공업은 1995년부터 26년간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소외계층을 지원해왔으며 2011년부터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돕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나눔 행사를 열고 있다.

 

현대미포조선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쌀 지원금 3500만원을 기탁하고, 방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떡, 과일, 생필품 등 200만원 상당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이 명절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위문품을 마련했다"며 "온정의 손길이 더욱 멀리 닿을 수 있도록 항상 주변 이웃들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