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계룡건설 창립 50주년 기념식/사진=계룡건설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계룡건설이 50년 동안 지속 성장하며 건설 명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건 임직원 모두의 땀방울 덕분"이라며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100년 미래를 건설하자"

한승구 계룡건설 회장은 지난 20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미래 비전으로 이같이 밝혔다.

21일 계룡건설에 따르면 1970년 계룡건설합자회사로 시작한 계룡건설은 1998년 동성콘크리트, 계룡관광, 우림산업 등을 흡수·합병하면서 계룡산업으로 몸집을 키웠다.

이후 유통, 레저, 종합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현재는 6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연 매출 기준으로는 2조 5000억원에 달하는 그룹사로 성장했다. 1999·2002·2010년 대통령 표창, 2006년 대한민국 최고 아파트 대상, 2009년 대전시 매출의 탑(1조원) 달성, 2015년 한국건축문화 대상 수상 등 내실도 다졌다.

계룡건설은 기념 책자 '50 STEPS'와 50년사도 함께 발간했다.

이승찬 사장은 '소통과 협력, 변화와 혁신, 생명과 환경'을 기업 핵심가치로 선포하며 "지난 50년을 넘어 미래를 향한 새로운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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