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4∼26일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지방에서 서울로 역(逆)귀성하는 KTX 고객에 대해서는 좌석표 구매시 30∼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코레일은 과거 설 연휴 기간 고객의 KTX 이용 패턴과 수요집중 현황을 분석해 이용객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열차 292개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일부를 특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주차장 1만6천곳을 무료로 개방한다.
한편 서울시는 귀경객이 몰리는 25∼26일 지하철과 버스의 막차 시간이 새벽 2시까지 연장되고, 고속·시외버스는 23∼27일 평시보다 19% 늘려 운행키로 했다.
25∼26일 서울시립공원묘지 경유 시내버스 4개 노선 운행도 하루 53회 늘어난다.
인천교통공사는 설 연휴 중 이틀간 인천지하철 1·2호선에 각각 심야 임시열차를 운영한다.
공사는 설 당일인 25일과 이튿날인 26일에 각각 심야 임시열차를 투입, 종착역 기준으로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총 12회 연장 운행을 시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의정부시도 지하철 1호선(경원선) 회룡역에서 환승하는 시민 편의를 위해 설 연휴인 25∼26일 의정부경전철을 연장 운행한다.
회룡역 기준으로 발곡역 방면은 평소 오전 0시 28분에서 오전 1시 8분으로, 탑석역 방면은 오전 0시 12분에서 오전 1시 11분으로 운행 시간이 각각 늦춰진다.
이 기간 탑석역 출발 막차는 오전 0시 50분, 발곡역 막차는 오전 1시 0분이다.
이를 위해 심야 임시열차를 투입, 운행 횟수를 하루 8회 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