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中우한 폐렴 공포 다우지수 0.52%↓...국제유가 WTI 0.3%↓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중국의 '우한 폐렴' 확산 공포에 다우등 3대 주요지수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멈추고 일제히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2.06포인트(0.52%) 내린 2만9196.04에 마감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83포인트(0.27%) 하락한 3320.79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14포인트(0.19%) 떨어진 9370.81에 장을 마쳤다.

 

이날 미 증시는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에 감염돼 6명의 사망자가 나오고,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등 확산 공포가 투자 심리에 부담을 줬다.

   

 

일각에선  2002~2003년 경제를 강타한 제2의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되는 것 아니냐는 공포감마저 대두돼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우한 폐렴 우려에 여행, 카지노, 게임주 등이 급락했다.

  
   

국제유가는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3%(0.20달러) 내린 58.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금값은 소폭 하락,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2%(2.40달러) 내린 1557.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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