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재문 은행연합회 전무 / 사진 = 연합뉴스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SH수협은행 감사로 4번의 공모 끝에 홍재문 은행연합회 전무가 내정됐다.

 

21일 수협은행 감사추천위원회는 회의를 개최하고 홍 전무를 감사 후보자로 추천했다.

 

재무부 출신의 홍 전무는 재정경제부 금융허브기획과장,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담당관 및 행정인사과장, 외교통상부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공사참사관, 한국자금중개 부사장 등을 역임한 경제전문가다.

 

이번 감사 공모가 4차례나 이어진 것에는 이해관계가 일치하기 어려운 감추위 구조 때문이다. 수협은행 감추위는 의사결정 정족수가 3분의 2 찬성(사외이사 5명 중 4명 찬성)이기 때문에 사실상 만장일치되지 않으면 안건이 통과될 수 없는 구조다.

 

홍 전무는 수협은행 이사회, 수협중앙회 이사회를 거쳐 이달 중 수협은행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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