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등포구 채현일 구청장]

 

[서울와이어] 영등포구가 설 명절을 맞아 저소득층 위문 방문, 생필품 지원 등을 통해 소외계층을 방문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선다.

 

우선 오는 23일,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지역 내 홀몸어르신 가정과 어르신 부부 가정을 방문하여 봉사자들과 함께 떡국, 전, 잡채, 한과 등 풍성한 명절 음식을 배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여쭙는다. 

 

설 명절이 시작되는 24일, 채 구청장은 영등포경찰서, 영등포소방서, 여의도우체국을 방문한다. 연휴 동안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일선에서 고생하는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는 것이다.

 

이어 노인케어센터에 방문해 100여 명의 어르신과 전통놀이를 함께 하며 추억을 쌓고 담소를 나눈 뒤, 104세 어르신에게 점심 배식 봉사를 할 예정이다.

 

훈훈한 명절 분위기는 구 직원들 사이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직원들은 지역 내 어르신, 취약계층 등 저소득가구 102곳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위문품을 전달한다.

 

구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5688가구, 국가보훈대상자 3915명, 장애인 4144명, 노숙인 보호시설 입소자 343명과 기타 복지 기관 등에 위문금 3억 7천만 원을 전달한다.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KDB 산업은행과 함께 어르신 550여 명에게 쌀․김 등 식료품 세트를 지원하고, 영등포노인복지센터는 롯데CM사업본부와 어르신 150여 명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 내복을 선물한다.

 

이외에도 각종 기업 및 기관, 동주민센터에서는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며, 소외계층의 외로움을 덜어드리고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에게는 작은 관심과 정성이 큰 선물이 될 수 있다”라며 “주민 모두가 따스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