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우한 폐렴’ 악재에 하락 출발 후 2250선 회복…원달러 환율 1.8원 상승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22일 코스피가 질병 관련 악재 속에 소폭 하락 출발 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과거 사스나 메르스 사태 당시 질병 관련 이슈 외에 다른 악재들이 더해지며 코스피가 급락했지만, 현재 ‘우한 폐렴’은 악재가 있으나 과거처럼 다른 악재가 함께 불거지지 않는다면 영향이 제한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16포인트(0.05%) 내린 2238.53으로 출발해 오전 10시 2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52포인트(0.47%) 상승한 2250.21를 가리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19억원, 개인이 137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은 737억원을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53포인트(0.08%) 오른 677.05에서 출발해 7.00포인트(1.03%) 오른 683.52을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3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은 42억원, 개인은 20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 가능성에 국제 금융·외환시장에서 투자심리가 나빠지며 원/달러 환율은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같은 시각 현재 전일 종가보다 1.8원 오른 달러당 1168.8원이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사상 최고치 행진을 멈추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5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27%), 나스닥 지수(-0.19%) 모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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