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22일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4·15 총선을 언급하며 “한국당의 혁신과 자유민주세력의 대통합을 이뤄서 나라를 회생시키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어 "이제 국민께서 결단을 내려야 한다. 문재인 정권에 대한 심판에 나서 달라. 한국당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총선 공천과 관련해서 황 대표는 "혁신의 핵심은 공천"이라며 "국민이 만족할 때까지 모든 것을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황 대표는 또 "이기는 총선을 위해 당력을 체계적으로 집중시키고 체계적으로 발휘해야 한다“며 ”저부터 어떤 역할이라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천관리위원장이 공천의 모든 권한을 책임지고 행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통합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권을 반대하는 모든 국민의 대통합을 이루겠다"며 "이미 이달 초에 자유민주세력의 통합 열차를 출발시켰다"고 밝혔다.
또 "문재인 정권은 자유민주세력의 분열 상황을 이용해 나라를 난도질하고 있다"며 "무너지는 나라 앞에서 자유민주세력은 더 이상 분열할 권리가 없다. 통합은 의무이다"라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