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 화재, 시제 중 방화…1명 사망·11명 부상/충북 진천소방서 제공/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소방청은 설 연휴를 맞아 23일 오후 6시부터 28일 오전 9시까지 전국 소방관서가 대규모 인구이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특히 버스터미널·기차역·공항·공원묘지 등 사람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1089곳에는 소방차량 1116대와 구조·구급대원 3228명이 전진 배치돼 유사시 현장안전조치와 응급처치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정보를 129(보건복지상담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 응급의료포털, 보건복지부 누리집,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국 응급실 523곳은 평소처럼 24시간 진료를 하고,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25일)에도 보건소 등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한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설 연휴 기간인 24∼27일 나흘 동안 서울 시민과 역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학교 운동장과 주차장을 무료 개방키로 했다.

   

이번 설 연휴에는 서울 시내 공·사립 초·중·고교 총 374개 학교가 주차 시설 개방에 참여한다.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의 알림판에서 거주지 인근 학교가 주차장 개방 대상인지 여부와 학교별 개방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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