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표준주택 가격공시/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이번 해 부산의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4.26% 상승했지만 전국 평균 상승률(4.47%) 보다는 낮았다.

국토교통부가 22일 발표한 전국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을 보면 부산은 전년 대비 4.26% 올랐다.

부산의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전국 시도 가운데 △서울(6.82%) △ 광주(5.85%) △대구(5.74%) △세종(4.65%)△ 경기(4.54%)에 이어 다섯 번째다.

부산의 표준 단독주택 1만2391가구 중 '9억원을 초과 주택'은 8채에 불과했다 공시가격대별로는 '1억원 초과 3억원 이하'가 6454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5000만원 초과 1억원 이하'로 3735가구로 집계됐다.

하지만 부산의 표준 단독주택 평균 공시지가는 1억2981만원으로 전국 평균인 1억5271만원보다 낮았다.

시도별 평균 가격은 서울이 5억6112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경기(2억3956만원), 울산(1억9137만원), 대전(1억8656만원), 인천(1억7687만원) 등의 순으로 높았다.

이번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개별 단독주택 가격 산정의 기준이 되며 재산세 등 각종 조세 및 부담금 부과의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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