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육로를 통해 방북한 평양남북정상회담 남측 선발대 대표들이 16일 오후 평양 고려호텔에 도착해 북측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전종수 북측 개성남북공동연락사무소장,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 비서관,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 

서호 비서관은 이날 오후 12시15분께 숙소인 고려호텔에 도착한 후 전종수 소장과 호텔 로비에 앉아 2분가량 포토타임과 환담을 가졌다. 무려 15년만의 만남이었다.

이 자리에서 전 소장은 "많이 준비해서 편안하게 있다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서호 단장에게 "오랜 만에 보니 반갑다"고 말했고, 서 단장은 "예전에 2002~2003년 남북 상급회담할 때, 그때 만났다"면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장으로 보니 반갑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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