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기아자동차 제공]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기아자동차의 작년 4분기 실적이 공개됐다.

 

기아자동차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2조97억원으로 전년보다 73.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은 58조1460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 순이익은 1조8267억원으로 58% 늘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590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4.6%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6조1054억원과 3464억원이었다.

 

 

기아차는 올해 판매목표를 작년 실적보다 4.9% 많은 296만대(CKD 포함)로 잡았다. 국내는 52만대로 작년 수준이고 해외는 6% 많은 244만대다.

 

기아차는 세계 자동차 시장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단기적으로 핵심 신차출시가 연이을 예정이므로 신차를 앞세워 수익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에서 조지아 공장에서 텔루라이드 생산을 연 8만대에서 10만대로 추가확대해서 재고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셀토스, 신형 K5, 신형 쏘렌토 등 신차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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