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22일 삼성물산은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1.5% 감소한 866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연간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1.3% 감소한 30조7615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40.0% 감소한 1조479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물산의 작년 실적은 건설, 상사 부문 업황 악화의 영향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한 2018년과 대조를 보였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건설 부문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0.1% 감소한 5400억원, 매출은 3.9% 감소한 11조6520억원이었다. 일부 프로젝트가 종료하면서 매출이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을 반영하며 줄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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