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4분기 실적 부진 예상”…투자의견 ‘중립’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한전KPS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하며 23일 목표주가는 4만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유재선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61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2% 감소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성과급 지급액 감소로 노무비 절감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나 일부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성능 개선 공사와 우루과이·아랍에미리트(UAE) 관련 매출 증가로 외형 성장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본질적인 이익 체력의 개선보다 매년 6월 비용 절감 이벤트가 발생하는지 여부가 더 중요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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