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양천구 제공, 지난해 교복장터행사장]

 

[서울와이어]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졸업 및 새 학기를 맞아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장터'를 개최, 오는 2월 17일(월)까지 물품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장터' 행사는 신학기마다 고가의 교복 구입에 따른 학부모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자원 절약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해는 학생·학부모를 비롯해 1,70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총 2,500점이 교환 및 판매 되었다. 장터 판매수익금 전액(7백만 원)은 관내 저소득 학생 35명에게 1인 20만원씩 장학금으로 지원되기도 했다.

  

교복 및 학생용품 접수는 오는 2월 17일(월)까지 녹색가게1호점, 양천구청 청소행정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또한 물품은 당일 행사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물품 기증자에게는 행사 당일 교복 구입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교환권이 발급된다. 

 

이번 행사는 2월21(금)부터 22일(토) 10시부터 16시까지 이틀간, 양천구청 3층 양천홀에서 개최된다. 

  

양천구 관계자는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장터는 신학기를 준비하는 가계의 부담은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해 환경도 지키며, 수익금으로 저소득 학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일석삼조, 그 이상의 기쁨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인 만큼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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