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종로구 제공, 2019 우리마을지원사업 - 무악현대 벼룩시장]

 

[서울와이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주민 스스로 마을에 필요한 일과 공동의 관심사를 찾아 도심 속 마을공동체 회복 및 활성화에 기여하는 '2020년 종로구 우리마을지원사업' 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대상사업은 구 역점사업에 기반해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고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야 하며, 공모분야는 ▲건강 ▲도시원예 ▲문화 ▲교육 등이 있다. 

 

신청자격은 종로구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3인 이상 주민 모임 및 단체이다. 가족은 1인으로 간주하며 외국인 등록증이 있는 경우에는 외국인 또한 참여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1월 23일(목)부터 2월 5일(수)까지이며, 방법은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사업심사는 2월~3월 중 예정돼 있으며 1차 민·관평가단 심사와 2차 마을공동체위원회 심의, 3차 종로구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다. 사업 선정자 발표는 3월 중 종로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 시 사업별 3백만 원에서 최대 1천만 원을 홍보비, 인쇄비, 소모성 물품구입비, 식비(다과비) 등의 내역으로 지원한다. 사무실 임대료나 인건비, 시설비 등으론 지원이 불가하다. 마을공동체 사업 연차에 따라 자부담비율을 차등 설정하며 1년차는 10% 이상, 2년차부터는 15% 이상이다. 

 

구는 이번 공모에 앞서 지난 1월 22일(수) 구청 다목적실에서 마을공동체 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올 한해 추진하는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안내를 위한 자리로 사업대상에서부터 지원금액, 심사기준, 접수방법, 제출서류, 회계정산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알려주었다. 

 

김영종 구청장은 “내가 사는 동네에 대한 깊은 애정을 기반으로 지역 문제 해결과 즐거운 마을살이에 힘을 보태줄 주민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면서 “주민이 제안한 다양한 분야의 마을공동체 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하여 ‘참여하는 맞춤도시 종로’를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