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추가로 10% 관세부과를 강행지시하는등 양국간 무역전쟁 격화 우려로 17일 코스피는 2300선에 턱걸이 했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추가로 10% 관세부과를 강행지시하는등 양국간 무역전쟁 격화 우려로 17일 코스피는 2300선에 턱걸이 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5.24포인트(0.66%) 내린 2,303.01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788억원, 개인이 725억원어치를 각각 사들인 반면  기관은 2791억원 어치를 팔아 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3.95%), 삼성바이오로직스(3.18%), 한미약품(1.22%)등 제약 바이오주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1.53%), SK하이닉스(-0.64%), 현대차(-0.77%)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역시 전 거래일보다 6.03포인트(0.72%) 하락한 828.88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681억원을 순매수한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295억원, 307억원씩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75%), 신라젠(0.86%)등이 올랐다.
 
 
미중 무역분쟁 격화 여파로 원/달러 환율도 급등했다.
 
 
 이날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달러당 10.0원 오른 1126.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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