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체로 흐림...제주도·강원영동·경북동해안 최대 80mm 비 눈/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서동화 기자]  설 연휴 셋째 날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는 종일 흐리고 비가 내리겠으며, 강동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오후부터 비나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는 25일부터 27일까지 30∼80mm의 비가 오고,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의 27일까지 강수량은 20∼60mm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대기 정체로 인해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서쪽 지역에서 농도가 높겠으나, 오후부터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점차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9도, 낮 최고기온은 8∼13도로 낮 동안에는 대체로 포근하겠다. 

 

기상청 일기(동네)예보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수원 12도, 춘천 9도, 강릉 8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세종 12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대구 11도, 부산 12도, 울산 11도, 창원 11도, 제주 13도 등이다.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제주도와 경남,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 비탈면과 축대붕괴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밤부터 모레까지 비 또는 눈 오는 지역 가시거리 짧겠고, 내리는 비 또는 눈이 얼어 교통안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늘 밤부터 모레 사이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 중심 바람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내륙 강하게 부는 곳에서도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4.0m,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1.0~4.0m, 남해 1.0~5.0m, 동해 1.0~4.0m로 예보됐다.

 

오늘 밤부터 모레 사이 제주도 해안과 동해안, 일부 남해안에서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예상되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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