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창작자점프업 프로그램(사진=인천콘텐츠코리아랩)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운영하는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의 ‘창작자 점프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새내기 창작자의 문화콘텐츠 관련 상품에 대한 지식재산권보호 및 사업화를 돕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창작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은 수료생 가운데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갖고 있는 창작자를 대상으로 지식재산권(IP) 등 문화상품 권리화를 지원하고 있다.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은 이 사업을 통해 특허, 디자인, 상표권 등 국내외 권리화를 위한 IP 창출 비용을 많게는 1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IP 창출, 보호, 활용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등도 돕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상표권(14건), 특허권(3건), 디자인권(3건) 등 모두 20건의 문화상품이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비용 일부를 지원했다. 

 

애견용 휴대용 물통을 디자인 한 A씨는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의 IP 지원을 받아 디자인 출원을 마쳤으며, 이후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하면서 제품 출시 등 사업화에 속도가 붙었다.

 

‘창작자 점프업(Creator Jump-up)’은 인천콘텐츠코리아랩 창작 프로그램 수료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신청인원이 많을 시 조기 마감이 될 수 있다.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콘텐츠코리아랩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콘텐츠코리아랩 관계자는 “비용과 절차 등의 문제로 IP 등록에 어려움을 겪었던 창작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문화상품의 권리를 찾아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sjkimcap@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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