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웰크론·모나리자 등, 신종코로나 확산에 마스크업체 급등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중국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확산으로 전 세계 공포감이 커진 가운데 마스크·필터 관련 업체 주가가 28일 장 초반 급등했다.

 

이날 오전 9시 23분 코스피 시장에서 모나리자는 전 거래일 대비 26.65% 오른 7890원에 거래 중이다.

 

또 코스닥시장에서도 마스크 제조업체 웰크론이 전 거래일 대비 14.76% 오른 548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6일 중국에서 환자 발생 이후 처음으로 하루새 사망자가 20명 이상, 확진자는 800명 이상 증가했고 27일에는 전국 30개 성에서 2840명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는 81명이라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밝혔다.

 

또 중화권인 홍콩에서 8명, 마카오에서 6명, 대만에서 5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날보다 각각 3명, 4명, 2명이 늘었으며 해외에서도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와 애리조나에서 추가 확진자 2명이 발생했고, 한국에서도 4번째 확진자가 나오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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