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사진=이현영기자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주)한진 2020년 올해 영업이익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2020년 경영 목표를 '내실 경영과 체질 강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 및 미래성장기반 구축'으로 잡고 인프라 투자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한진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16.2% 증가한 910억원을 기록한 만큼 2020년에는 영업이익 1000억원, 매출액 2조3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화주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의 물량을 집중 유치하며, 항공사와 연계한 사업을 확대해 매출 성장을 꾀하기로 했다.

 

또 자동화 시스템 투자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적자 사업은 정리하는 한편 활용도가 낮거나 대체 부지 확보가 가능한 자산은 처분해 수익성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2020년 투자 예상 금액은 1700억원이다.

 

한진은 적극적인 영업활동과 핵심 사업 투자를 통해 2023년에는 매출 3조원, 영업이익 1200억원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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