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용산구 홈페이지 구민참여란 ‘아이디어 뱅크’]

 

[서울와이어] 서울 용산구(성장현 구청장)가 국민·공무원 제안 포상금을 기존 최대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2배 인상하고 실행 공무원도 처음으로 시상한다고 28일(화) 밝혔다. 

 

행정제도, 예산절감, 지역경제, 주민복지, 문화, 환경, 주택, 도시정비, 공원, 안전, 교통 등 구가 시행하고 있는 모든 업무 분야가 제안 대상이 된다. 

 

구정에 관심 있는 국민·공무원이라면 누구나 연중 상시적으로 제안에 참여할 수 있다. 구 홈페이지 구민참여란 ‘아이디어 뱅크’나 국민신문고 홈페이지에서 제안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오프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창구를 운영한다.

 

제안서에는 현황 및 문제점, 개선방안, 기대효과 등을 상세히 작성해야 한다. 필요시 제안 설명서와 경비내용 설명서, 예산절감 산출 내역서 등을 첨부할 수 있다. 

 

구는 접수된 제안을 해당부서에 전달, 시행가능(채택) 여부를 살핀다. 제안자에게도 즉각 채택 여부를 알리고 연말에는 우수제안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 최우수(100만원×3명)·우수(70만원×6명)·장려(50만원×9명)상을 지급한다. 

 

제안을 채택, 실행한 담당 공무원도 연말에 함께 포상한다. 성과에 따라 최우수(70만원×1명)·우수(50만원×2명)·장려(30만원×3명)상 수상자를 선발, 상장과 포상금을 준다. 

 

연말에는 창의행정 추진과제 성과 발표회를 연다. 전 부서(동)에서 시행한 창의행정 성과를 공유, 우수 부서(동)에 최대 100만원 상급을 지급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생활 속 불편을 개선할 작은 아이디어에서부터 구정을 바꿀 획기적 정책까지 가리지 않고 제안을 받을 것”이라며 “주민, 직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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