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종로구청 전경]

 

[서울와이어] 서울 종로구는 '2020 우리아이 탄탄치아' 사업을 추진하고 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사례관리대상자, 복지사각지대 가정 중 치과진료가 필요한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제적 부담으로 제때 치과진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해 아동친화도시 종로구가 두 팔을 걷어붙였다.

 

 

지원비용은 1인당 연 50만원 이내이다. 50만원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본인이 부담해야 하고 전년도 수혜자의 경우 1회에 한해 재지원이 가능하다.

 

치아 홈 메우기, 레진, 크라운 등의 치료는 지역 내 치과 3개소(청운효자동 푸르메 치과, 혜화동 김성조 치과, 창신1동 사과나무 치과)가 맡는다. 

 

김영종 구청장은 “어려서부터 치아 관리에 힘써야 어른이 되어서도 치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건강한 치아는 오복 중 하나인 만큼, 이번 사업이 자라나는 종로구 아동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아동 권리 보장과 행복을 위해 힘쓰는 유니세프 지정 아동친화도시 종로는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사진=종로구 제공, 식료품 지원사업]

한편 종로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먹거리에 소홀하기 쉬운 저소득 가정에 매월 신선식품을 제공하는 '영양담뿍 사랑듬뿍 식료품 지원사업' 또한 올해 12월까지 추진한다. 

 

대상은 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등으로 상·하반기 각 20가구를 선정하여 대상자 생활 실태에 따라 필요한 식료품을 배달한다. 

 

식료품 지원사업은 가구당 월 1회 6개월에 걸쳐 식료품을 배달함으로써 성장기 청소년 및 노약자 등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경제적 부담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