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4번째 영입인재 조동인 미텔슈탄트 대표 /더불어민주당 제공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오는 4·15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28일  14번째 영입 인사로 '스타트업 청년 창업가' 조동인(31) 미텔슈탄트 대표를 영입했다.

   

스타트업 창업가인 조씨는 1989년생으로 대구 출신으로 대학 시절 대기업 취업 대신 창업전선에 뛰어들어 8년간 회사를 5번 창립한 인사라고 한다.

   
   

조 대표는 2013년 본격적으로 스타트업에 뛰어들어 '미텔슈탄트'를 창립해 대표를 지내고 있다.

  
   

조 대표는 회견에서 "실패에 관대하지 못한 우리 창업생태계 구조를 변화 시켜 개인의 역량과 열정을 고취하는 사회, 건전한 도전 의식이 살아 숨 쉬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미투 논란 의혹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2번째 영입인재인 원종건 씨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앞서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2호 원종건(27) 씨는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논란에 민주당 21대 총선 영입인재 자격을 스스로 당에 반납했다.

 

원 씨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과 관련한 미투 폭로 글에 대해 "올라온 글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도 "그 자체로 죄송하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미투 논란은 지난 27일 원 씨의 옛 여자친구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가 인터넷 사이트에 원씨로부터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는 글을 게재하면서 시작됐다. A씨는 원 씨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창 캡처와 폭행 피해 사진 등을 함께 게재해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제시했다.

 

해당 글은 SNS 등을 통해 급속히 확산됐고, 당원 게시판에는 원씨 영입을 재검토하라는 글이 쇄도하는등 파문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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