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신당 최경환 대표는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을 향해 "중도개혁세력 통합을 위해 3당 협의체를 구성, 이번 주 안에 가동하자"고 제안했다./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대안신당 최경환 대표는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을 향해 "중도개혁세력 통합을 위해 3당 협의체를 구성, 이번 주 안에 가동하자"고 제안했다.

 

최 대표는 이어 "각 당에서 추천·지정하는 한 사람씩, 3인으로 구성된 3당 협의체를 구성하고 무소속 인사들과 외부 인사도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지원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전 대표를 한 번 만났다"며 "통합의 길로 가려고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자신이 최근 '제3지대 신당 창당에 김종인 전 대표가 긍정적 생각을 갖고 있다'고 언급한 것을 놓고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유튜브 방송에서 '거짓말'이라고 지적한 데 대해서는 "제가 말한 것은 세 당이 합쳐서 김종인 전 대표를 모셔올 수 있다고 했지, 김 전 대표가 하겠다고 말씀하신 것은 아닌데 (손 의원이) 잘못 알린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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