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제약·마스크관련주’ 파루·오공, 신종코로나 확산에 상한가(종합)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에 제약사 파루와 마스크생산업체 오공이 28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파루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89%)까지 치솟은 4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오공도 가격제한폭(29.89%)까지 오른 7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7일 중앙사고수습본부 제1차 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명 '우한 폐렴'의 감염병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전날 기준으로 우한 폐렴 확진을 받은 한국인은 4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방문했다가 20일 귀국한 55세 한국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추가되는 감염 소식에 바이러스 확산 공포가 커지고 있어 감염예방 및 진단, 치료 관련한 제품 등을 찾는 이들의 증가가 이날 증시에 반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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