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전 세계 확산에 관심 급등/사진=모나리자 홈페이지 캡처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중국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확산으로 전 세계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마스크제조업체인 모나리자 주가가 28일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86%)까지 치솟은 80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6일 중국에서 환자 발생 이후 처음으로 하루새 사망자가 20명 이상, 확진자는 800명 이상 증가했고 27일에는 전국 30개 성에서 2840명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는 81명이라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밝혔다.

 

또 중화권인 홍콩에서 8명, 마카오에서 6명, 대만에서 5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날보다 각각 3명, 4명, 2명이 늘었으며 해외에서도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와 애리조나에서 추가 확진자 2명이 발생했고, 한국에서도 4번째 확진자가 나오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확산세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방안과 관련해 "정부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선제적 조치를 이어나가겠다"면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중심으로 접촉자 밀착 관리와 의료기관 지원, 국민에 대한 설명, 대내외 협력 등을 더 꼼꼼히 챙겨주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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