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병원 집중치료실에서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급속히 확산하면서 각국 마다 대책 마련에 초비상이 걸렸다.

 

세계 각국은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주력하면서 우한에 체류 중인 자국민 철수에 나서고 있다.

 

북미지역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 확진 사례는 28일(현지시간) 기준으로 미국은 5명이다.

 

캘리포니아주에서 2명, 워싱턴·일리노이·애리조나주에서 각각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캐나다에서 4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진자로로 판명돼 3번째 환자가 발생했다.

 
   

이 남성은 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 우한을 방문했다가 지난주 밴쿠버로 도착했다.
 

 

유렵지역도 확진자가 늘어 나고 있다.

 

독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환자 3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4명으로 늘어났다.

 

프랑스에서도 네 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환자가 발생하는등 확산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WHO)는 2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중국에 국제 전문가를 보내기로 중국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WHO는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이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난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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