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아나운서, SBS 퇴사...'씨네타운' 진행은 누가?/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박가은 인턴기자] 박선영 아나운서가 10년 넘도록 함께했던 SBS를 떠난다고 발표함과 동시에 고민정 대변인의 후임자 혹은 신임 부대변인으로 임명될 것이라는 추측이 돌고 있다.

 

지난 28일 박 아나운서는 SBS 파워FM(107.7㎒)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이번주는 '씨네타운'에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는 주가 될 것 같다"며 퇴사 소식을 알렸다.

 

그는 "작별 인사를 최대한 미루려고 했다. 제 입으로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박 아나운서는 지난 2007년 공채로 SBS에 입사해 5개월 만에 'SBS 8 뉴스' 주말 앵커로 발탁되며 SBS 공식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그가 진행하던 '박선영의 씨네타운'은 다음 달부턴 후배 장예원 아나운서가 맡는다.

 

한편 박 아나운서는 고민정 대변인이 4.15 총선 출마를 위해 현직을 사퇴하면서 후임자 혹은 신임 부대변인으로 임명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언론계와 정치권, 그리고 학계, 법조계, 청와대 내부에서 적합한 인물을 찾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