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에 시공된 롯데케미칼 래디언스[롯데케미칼 제공]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롯데케미칼의 첨단소재 '래디언스'가 KSA 라돈안전제품인증을 획득했다. 

 

롯데케미칼은 첨단소재 제품 '래디언스'(Radianz)가 한국표준협회(KSA) 라돈안전제품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라돈안전제품인증 심사는 방사성 물질 3종(라돈, 토론, 포타슘)을 함께 측정하는 정부 권고안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국내 프리미엄 엔지니어드 스톤(천연석의 단점을 보완한 인조대리석) 제품 중 KSA 라돈안전제품인증을 획득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약 5개월의 평가를 거쳐 작년 12월 최종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의 연간 래디언스 생산 규모는 약 9만매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서울시청 등 공간에 시공된 바 있다.

   

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올 상반기 여수공장 내 라돈가스 농도정밀측정장비를 신규 도입할 예정"이라며 "안전성과 신뢰성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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