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년 대림산업 주요 프로젝트 /사진=대림산업 제공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올해 전국 주요도시에서 22개 사업지, 총 2만1900여세대가 공급된다.

대림산업은 올해는 인천, 대구, 안양, 김포 등 높은 관심도가 이어지는 주요 도시에서 총 2만 1932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오는 5월 인천 부평구 청천2구역 정비사업을 통해 마수걸이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총 5190세대 매머드 단지로 3016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수산, 원적산 공원이 인접해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며 2020년 7호선 산곡역이 인근에 개통 예정이다. 단지 주변은 재개발로 1.5만 세대 대단위 신축아파트 주거지역으로 탈바꿈 될 예정으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 밖에 주요 단지로는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대 덕현지구 재개발 사업이 꼽힌다. 대림은 오는 8월 코오롱글로벌과 컨소시엄으로 총 2886세대의 대단지를 공급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1219세대다.

평촌신도시 남측에 위치해 평촌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초∙중학교와 평촌학원가가 가까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주변으로 7910세대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점도 호재다.

같은 달 김포시 마송지구에서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의 후속물량도 공급할 예정이다. 총 536세대 규모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검단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 접근성 개선된 데다, 남측방면에 근린공원이 위치해 녹지환경이 풍부하고, 통진중, 통진고도 가까워 1차 물량보다 더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앞서 작년 대림은 다양한 시장 악재 속에서도 모든 분양물량을 완판에 성공했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19개 사업지, 총 2만 661세대를 공급했다. 공급 물량기준으로 대우, 포스코건설 등과 함께 최상위권 실적이다.

특히 모든 일반 분양물량에 대한 계약을 완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인천광역시 계양구의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를 시작으로 부산, 고양, 하남, 성남, 김포, 거제 등에 공급한 e편한세상이 모두 주인을 찾았다.

지난해 대림의 100% 분양 완료는 불안정한 부동산 시장 상황 속에서 이뤄낸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대림은 입지적으로 불리하다고 평가 받았던 김포시 마송지구의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총 574세대)’과 부산 범천동의 ‘e편한세상 서면 더센트럴(총 1,050세대)’의 계약을 단기간에 마무리했다.

특히 오랜 기간 미분양의 무덤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거제시에 공급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총 1,049세대)’가 100% 분양을 완료하며 e편한세상의 브랜드 파워와 시공능력, 소비자의 높은 선호도 등을 또 한번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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