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종로구청 전경]

 

[서울와이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월 30일(목)부터 2월 28일(금)까지 '2020년 식품자동판매기 위생 점검' 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품자동판매기는 상당수가 외부에 설치되어 있고, 미세먼지 등으로 오염되기 쉽기 때문에 지속적인 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점검 대상은 영업신고가 되어 있고 커피, 음료 등을 취급하는 식품자동판매기로 총 515개이며 구는 신고가 되어 있지 않거나 방치된 식품자동판매기도 병행하여 조사할 예정이다. 

 

점검 항목은 ▲무신고·무등록 및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재료혼합기 등 자판기 내부 1일 1회 이상 세척 여부 ▲자판기 전면에 영업신고번호, 영업자 주소 등 표시 여부 ▲자판기 전면 점검표 부착 및 일일점검 기록 여부 ▲음용온도(68℃이상) 적정 유지 여부 등이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점검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자판기의 경우 영업주에게 시정명령 등 행정 조치를 하고, 24일(월)부터 28일(금)까지 재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위반 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계속해서 지도 · 점검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는 건강한 삶을 위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라며 “안전한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식품 위생과 안전 관리가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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