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페퍼저축은행은 친환경 주택 인증을 받은 ‘녹색건축물’을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 시 최대 연 1.0%의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녹색건축물은 에너지 이용 효율과 신재생 에너지 사용 비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해 쾌적하고 건강한 거주환경을 제공하는 건축물을 일컫는다.

녹색건축물 인증 등급은 주거용 건축물을 기준으로 ‘녹색건축 그린등급’과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등으로 나뉜다.

페퍼저축은행은 이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하는 녹색건축물을 대상으로 각각의 등급에 따라 최대 연 1.0%부터 최저 0.3%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페퍼저축은행은 1분기(1~3월) 내에 친환경 자동차량에 대한 담보대출로 금리우대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영희 페퍼저축은행 주택금융본부 전무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녹색 사업에 대해 세제 혜택을 준다던지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주택이나 친환경 에너지 기업에 투자하는 녹색금융상품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페퍼저축은행의 우대금리 제공 결정이 국내 금융업권에 친환경 녹색 금융 서비스의 활력을 불러 일으켰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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