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정은란 기자] 구하라가 카톡을 통해 사생활이 가감없이 담긴 내용을 공개했다.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한 상활을 알고도 공개를 강행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싶다던 구하라의 마음이 더 컸던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공개된 구하라 카카오톡(카톡) 에선 최씨와 폭행 사건 당일 주고받은 대화가 담겼다. 구하라의 룸메이트 A씨와 최씨가 주고받은 내용도 공개됐다. 디스패치는 최씨가 구하라의 이성관계를 의심, 또는 확신해 성적인 모욕을 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구하라의 카톡에선 최씨와 폭행사건 당일 서로간 오해의 불씨가 됐다는 구하라의 지인이 등장한다. 구하라에 따르면 최씨는 지인과의 관계를 의심해왔다는 설명이다. 당시 구하라는 지인을 직접 불러 "만나서 얘기해라"는 말을 최씨에게 전하고, 최씨는 "생각없다" "밤생활 방해해서 미안하다"는 답장을 발송했다.
다만 이 카톡 메세지를 끝으로 최씨는 디스패치에 폭행건 제보를 제안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추정된다. 구하라의 일방적 폭행을 주장해 온 최씨는 구하라 측 입장이 나온 17일 밤 늦게 경찰 조사를 받았다. 원만한 합의가 예측되던 가운데 양측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사건은 또다시 진흙탕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최씨는 이날 구하라에게 전할 말은 없다"며 돌아선 마음을 전했다.
한편, 구하라와 남자친구간 공방이 이어질수록 여론의 피로도는 높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o19o**** 한때는 좋아했으면서 이렇게까지.." "seub**** 진짜 이건 강양이 SNS에 올린거처럼 팝콘각이다. 흥미진진하네" "bott**** 누가 거짓말했는지는 앞으로 결과 나와봐야 아는 거임" "hell**** 남의 연애싸움을 왜 우리가 봐야되냐. 장난하냐" "doon**** 둘 다 잘못한거 같은데" "xerx****둘다 똑같애..진흙탕싸움이야" "wic**** 잘못이 있든 없든, 둘 사이의 진실이 밝혀져서, 누구든 억울한 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등 의견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