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영 아나운서, KBS 떠난다...연이은 여자 아나운서들의 퇴사/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박가은 인턴기자] 박은영 아나운서가 13년간 몸 담은 KBS를 떠난다는 소식에 여성 아나운서들이 연이어 퇴사를 알리고 있어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

 

지난 23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박 아나운서가 최근 사표를 낸 것이 맞다"고 밝혔다. 박 아나운서는 절차를 밟아 사퇴날짜를 2월 중순께로 예정했다.

 

박 아나운서는 지난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뛰어난 진행실력을 보여줘 지난 2018년 제25회 KBS 연예대상 올해의 DJ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KBS 쿨FM '박은영의 FM대행진'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9월 스타트업 트래블월렛 김형우 대표와 결혼한 그는 앞으로 가정에 충실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8일 SBS 박선영 아나운서도 퇴사 의사를 밝혔다. 그는 오는 2월2일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방송을 끝으로 하차할 예정이다.

 

이처럼 각 방송사를 대표하는 아나운서들의 계속되는 퇴사에 시청자들은 아쉬움을 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