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국제식품박람회 통합 한국관 전경.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17일부터 20일까지 '모스크바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 이는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 지역에 한국 농식품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일환이다.

올해 27회째 개최되는 모스크바 식품박람회는 러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농식품 전문 전시회다. aT는 이번 박람회에 경기도, 한국임업진흥원,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와 함께 40개의 부스로 통합한국관을 구성해 33개 업체의 우수 농식품과 지역 특산물 등 다양한 한국의 맛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차를 즐기는 현지 문화에 맞춰 한국 차 시음행사를 개최를 진행한다. 이에 한국의 건강 먹거리를 현지인들에게 소개하며 ‘생활 속에서 가깝게 즐길 수 있는 한국 농식품’을 컨셉으로 러시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aT 관계자는 “러시아는 세계에서 9번째로 인구가 많고 수입식품에 대해 거부감이 적은 대규모 시장”이라며 “이번 박람회는 슈퍼마켓 등 유통업체에서 판매하기 적합한 품목을 중심으로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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