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견본주택 개관 첫 주자로 청라힐스자이가 문을 연다./사진=김상준 기자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2020년 견본주택 개관 첫 주자로 청라힐스자이가 문을 연다.

또 청약시스템 오픈을 앞두고 휴식기였던 분양시장이 2월 둘째 주부터는 본격적인 분양 돌입에 나선다.

1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오는 7일에는 대구시 중구 남산4동 남산4-5지구를 재건축하는 '청라힐스자이'의 견본주택이 대구 지하철 2호선 두류역 근처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이번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947가구로 조성되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65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 59㎡ 109가구 △ 75㎡ 114가구 △ 84㎡A 204가구 △ 84㎡B 19가구 △ 84㎡C 186가구 △ 101㎡ 24가구 등 대부분 중소형 물량이다.

이달 수도권에서는 '마곡지구 9단지'(공공분양), '과천제이드자이'(공공분양), '위례신도시 중흥S-클래스',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매교역 푸르지오 SK뷰'(팔달8구역 재건축) 등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충남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 '대구 청라힐스자이', '부산 쌍용 더플래티넘 해운대', '광주 힐스테이트 첨단', '문흥동 더샵 주상복합' 등이 분양에 돌입한다.

이에 앞서 한국감정원은 금융결제원으로부터 이달 말까지 업무를 이관받고 오는 3일부터 신규 청약시스템인 청약홈을 통해 청약업무를 개시한다. 청약홈은 이용자의 청약 자격을 사전에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청약홈 이용자는 세대원정보, 무주택기간, 청약통장 가입 기간 등 자신의 청약 자격을 확인할 수 있다. 세대구성원의 사전 동의 절차를 거쳐 세대구성원 정보를 포함해 일괄 조회도 할 수 있고, 청약 신청 단계에서도 정보를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청약홈은 청약 예정단지 인근 기존 아파트 단지 정보와 시세정보, 최근 분양이 완료된 단지의 분양가와 청약경쟁률 정보 등을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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