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남구 제공, 우리동네공감 회의]

 

[서울와이어]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마을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9월 도입한 ‘우리동네공감(골목회의)’의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제도는 지역 발전을 위해 주민이 직접 문제를 제안하고 의논하는 자리다.

 

3인 이상의 구민이 주차·쓰레기 등 생활 문제, 이웃과 관계맺기, 마을 공통관심사 등을 의논하게 된다.

 

지난해 총 130회의 회의를 개최했고 참여 주민은 “직접 제안한 주제에 대해서 이웃과 함께 의견 조율을 해나가는 과정이 즐거웠고, 다양한 세대의 의견을 아우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올해 신청은 거주지 또는 생활권(직장, 학교 등)이 강남구인 사람들 3인 이상이면 가능하며, 회의장소와 물품 등이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각 동주민센터 홈페이지 내 ‘우리동이야기’란을 참고하면 된다. 

 

이수진 주민자치과장은 “앞으로도 주민 공감을 부르는 다양한 사업으로 ‘모두가 행복한 품격 도시, 강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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