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평구 제공, 치매안심센터]

 

[서울와이어]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과 2020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 치매안심센터 위ㆍ수탁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은평구치매안심센터는 2008년부터 2019년까지 12년간 서울특별시 서북병원에 위탁하여 운영되어 왔으며, 개소 이후 위탁병원이 변경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은 올해부터 은평구치매안심센터를 위탁운영하게 되면서 치매 진단, 치료, 관리에 이르기까지 치매극복에 앞장서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신임 센터장에는 은평성모병원 신경과 심용수 교수가 선임됐고 그동안의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치매와 더불어 언어 및 기억장애(경도인지장애, 알츠하이머병, 혈관치매), 다양한 뇌질환 전문치료, 상담 및 교육을 전담한다.

 

은평구치매안심센터의 주요사업은 ▲치매조기검진사업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사업 ▲치매예방 등록사업관리 ▲사례관리 ▲치매어르신 쉼터 운영 ▲정상ㆍ고위험 어르신 인지프로그램 ▲치매 가족 프로그램 ▲치료비 지원사업 ▲배회 예방 서비스 ▲치매공공후견사업  ▲치매 지역자원 강화사업 ▲치매 친화적 안심마을 ▲안심주치의 등이다.

 

은평구치매안심센터 심용수 센터장은 “이번 위ㆍ수탁을 계기로 은평구치매안심센터와 은평성모병원이 함께 발전해나갈 것으로 기대하며, 우리 모두의 노력이 모여 치매가 있어도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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