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강사 포교 의혹/사진=천효재단

 

[서울와이어 전지수 기자] 이투스 소속 사회탐구 영역 이지영 강사가 최근까지 진행해온 세미나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포교 활동을 벌였다는 주장이 나와 누리꾼들이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강사는 지난해 8월부터 월1회 '천효세미나'를 진행해오고 있다. '제1회 천효세미나'부터 같은해 12월 서울 강남구 한 빌딩에서 열린 '제1회 천효재단 콘퍼런스'까지 총 6차례 강연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강사가 직접 진행을 맡은 해당 세미나에서 천효재단 활동을 독려했다는 주장과 더불어 현장에 참석해 강의를 들은 이들의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세미나에 참석했다고 주장한 한 누리꾼은 "세미나를 두 번 다녀왔는데 찝찝하긴 했다"면서 "처음엔 귀신 얘기를 주로 했고, 두 번째엔 어떤 사람이 기(氣)만으로 자궁에 혹이 몇 ㎝ 있는지 맞혔다고 했다"고 전했다.

천효재단과 강사 측은 현재 이 논란에 확실한 대응을 하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