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베이서만 하루새 사망 64명·확진 2345명 증가

지난 24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대학 중난병원의 집중치료실에서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우한 신화=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의 누적 사망자가 425명에 달하고 확진자가  2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중국중앙TV는 신종 코로나 발병지인 우한(武漢)이 포함된 후베이성에서 지난 3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2345명, 사망자는 64명이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날 0시 현재 전국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1만7205명, 사망자는 361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전체 집계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사망자는 425명, 확진자는 2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확진자중 1567명은 중태며 576명은 매우 위독한 상태여서 사망자는 시간이 흐를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끄는 국제 전문가 팀이 이르면 이번 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발병지인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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