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 진태현, 입양 후 딸과 맞이한 첫 생일...감동 물결

[서울와이어 전지수 기자] 지난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진태현이 딸 세연이와 함께 아내 박시은의 생일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이 방영돼 시청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세연이 음식을 하는 사이 진태현은 ‘예쁜 게 죄라면 시은이는 무기징역’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걸고 풍선을 장식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귀가한 박시은은 이 모든 것을 보고 깜짝 놀라는 모습이었다.

이날 딸은 엄마에게 손편지를 전달했다. 그는 “사랑하는 마미. 함께하는 첫 생일. 덕분에 사랑한다는 표현을 해본다. 항상 무뚝뚝하고 애교 없는 딸이라서 내심 신경 쓰였다.” 고 하며 “생일 축하하고, 항상 존경하고 사랑한다. 딸래미가” 라고 적어 박시은은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진태현은 딸에게 답장을 보냈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밝게 꿈을 가지고, 하고 싶은 걸 다 했으면 좋겠다" 라며 "너무 고맙고 엄마한테 전화 자주하고 엄마한테 잘해라"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