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아내 장지연, '가세연' 김용호 전 기자 명예훼손 고소

[서울와이어 전지수 기자] 가수 김건모의 아내인 피아니스트 장지연씨가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하는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3일 김건모 측은 장씨가 최근 김 전 기자를 명예훼손으로 서울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고 전했다.

김 전 기자는 지난달 18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관련 강연에서 장씨를 연상케하는 단어와 함께 "예전에 배우 A와 사귀었고 동거도 했다고 들었고 심지어 외국에서 A가 촬영 중일 때 찾아가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지금 그 여성은 다른 남성과 결혼을 한다고 뉴스에 나오는데, 업계에 취재해보니 유명하더라"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 법률대리인 측은 장씨가 많은 고민을 거듭한 뒤 고소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김건모와 장씨는 지난해 5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뒤 사랑을 키웠고, 지난해 10월 말 혼인신고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