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송파구 박성수 구청장]

 

[서울와이어]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2020 우수 평생학습동아리 지원 사업’에 참여할 동아리를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평생학습동아리’란 같은 주제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관계를 형성하고, 학습과 토론을 통해 개인과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지역의 학습공동체다. 

 

송파구는 다양한 분야의 평생학습동아리를 발굴, 지원해 구민의 학습역량을 키우고 재능기부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환원, 전문성 강화를 통한 취·창업 기회 확대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에 구는 지난해 공모를 거쳐 50개 우수 학습동아리를 선정해 총 700여 명을 대상으로 학습활동 680회, 지역사회 재능기부 활동 351회 등을 지원했다. 

 

구는 올해도 우수 평생학습동아리 50여 개를 선정, 지원한다. 모집분야는 재능나눔형과 심화학습형 2가지다. ▲재능나눔형은 공연, 전시회 등 재능기부활동을 지원해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하고, ▲심화학습형은 전문성 강화를 지원해 자격증 취득, 취·창업 등 직업역량 개발을 돕는다. 

 

지원 자격은 송파구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 등록된 평생학습동아리다. 10명 이상의 성인(송파구민 80% 이상)으로 구성되어 정해진 주제에 대한 학습과 실천을 목적으로 월 2회 이상 정기적 모임을 진행하고 있어야 한다.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 사전 등록되지 않은 동아리는 등록 후 지원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 참가를 희망하는 동아리는 14일까지 송파구청 교육협력과 평생교육팀으로 직접 방문해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구는 참신성, 학습결과 활용계획, 지역사회 연계가능성, 예산편성 타당성 등을 심사해 지원 대상을 오는 3월 발표할 계획이다. 이후 강사비, 교재비, 실습비 등 올해 활동 경비를 동아리 당 최대 11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영유아부터 노년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올해 완성단계에 오른 송파형 교육모델 ‘송파쌤(SSEM)’을 기반으로 구민들의 일상 속 배움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평생학습 문화를 이끌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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